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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 유세차량 사고....고가 치받고 오토바이와 충돌하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4.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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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대통령 선거전이 본격화하면서 각종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진영간 사람간 충돌 사고도 잦지만 운전중 충돌사고 또한 각 진영에서 번갈아가며 나타났다. 문재인 후보 측 유세차량이 관여된 사고는 인명피해까지 유발했다.

문재인 후보 측의 유세차량 사고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 하루 전인 16일 오후 1시 35분에 발생했다. 1t 짜리 화물차 운전기사인 이모씨(60)가 문재인 후보 측과의 계약에 따라 자신의 차량을 유세용으로 꾸민 뒤 서울로 가던 길에 사고를 만난 것이다.

이씨는 관련 업체를 찾아가 자신의 차에 각종 홍보물을 부착한 뒤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6번 국도를 달리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조모씨(36)가 몰던 오토바이와 이씨의 차량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동중 숨지고 말았다.

이씨는 자신의 화물차를 유세차량으로 개조한 뒤 26일 동안 선거운동에 투입하기로 문재인 후보 측과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오전 11시 쯤 전남 순천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유세차량이 지하도 위를 지나는 고가도로 상판에 걸려 차량에 부착된 홍보장치가 부서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자신의 유세차량 시설물이 고가도로 상판보다 높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지하차도를 지나다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유세차량의 운전자가 경상을 입는 한편 시설물 일부가 도로로 떨어졌고, 뒤따르던 택시가 시설물에 부딪혔다. 누리꾼들은 사고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사고 내용의 글을 인터넷을 통해 유포하면서 소식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은 선거일 하루 전인 오는 5월 8일 밤 12시까지 이어진다. 단, 온라인 선거운동은 이 시각 이후에도 허용된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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