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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민교, 야탑역서 회동....김민교가 '갑'?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4.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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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배우 김민교씨를 만난다. 이들의 흥미로운 만남은 27일 저녁 6시 20분 경기도 성남의 야탑역 광장 입구에서 이뤄진다. 문재인 김민교의 만남은 현재 김민교씨가 방송에서 맡고 있는 역할로 인해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김민교씨는 현재 tnN에서 주말 밤 방영되고 있는 생방송 코미디쇼 'SNL 코리아9'에 출연해 문재인을 패러디한 인물인 '문재수' 역을 연기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김민교씨와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눈 뒤 곧바로 야탑역 광장에 준비된 무대로 이동해 성남 시민들을 상대로 집중 유세를 벌인다.

문재인 후보는 대선을 12일 앞둔 이 날도 시간을 분단위로 쪼개 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문 후보는 이 날 오전 11시부터 세종문화회관에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고, 이후 숨돌릴 틈도 없이 여의도 의원회관으로 이동해 오후 1시 30분부터 민주당 통합정부추진위가 주최하는 토론회(통합정부, 무엇을 할 것인가?)에서 축사를 한다.

축사 이후에도 장소를 옮겨 두 개의 행사를 더 소화한 뒤 성남의 야탑역으로 이동해 집중유세전을 펼친다.

문재인 후보는 이 날 유세 등을 통해 새롭게 불거진 동성애 발언 논란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추가 설명 또는 해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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