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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엉덩이 부상....투수가 너무 잘 쳐도 문제?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5.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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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또 부상을 당했다. 류현진 부상 소식에 한국 팬들은 또 한번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일단 부상 정도는 그리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부위도 그동안 속을 썩였던 팔꿈치나 어깨가 아닌 엉덩이 쪽이었다.

류현진의 부상이 발생한 경기는 지난 1일 홈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였다. 이 경기 4회에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2루로 달려들며 슬라이딩을 시도하다가 엉덩이 부상을 당한 것이다.

오랜 부상을 털고 올시즌 복귀한 류현진은 이 경기에서 시즌 첫승을 수확하며 재기 성공을 알렸다. 이 승리로 류현진은 시즌 1승4패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 날 두 차례 타석에 나서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첫 타석 때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두번째 타석에선 안타를 쳐냈다. 부상은 두번째 출루 이후 2루에서 무리한 슬라이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투수이면서 지나치게 공격적인 슬라이딩을 한 것이 화근이었다.  

다저스 구단은 2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류현진 부상 관련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류현진이 엉덩이 타박상으로 인해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구단 관계자는 류현진의 부상이 심각한 정도는 아니며 한 차례 정도 로테이션을 거르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2014년에도 엉덩이 부상으로 2주 이상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당시의 오른쪽 엉덩이 부상은 투구 도중 발생한 것이었다.      

조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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