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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2' 오션(5tion), 첫 무대서 말 타고 등장할 뻔?…여자친구·갓세븐 데뷔 전 팀명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3.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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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원년 멤버가 16년 만에 모여 히트곡 '모어 댄 워즈(More Than Words)'를 열창한 그룹 오션(5tion)이 JTBC '슈가맨2'를 통해 다시금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한 가운데 방송 이후에도 끊임없는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방송된 '슈가맨2'에서 오션의 다섯 멤버 손일권, 오병진, 이현, 황성환, 이태경은 팀 결성 비화와 함께 데뷔 전 팀명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들은 데뷔 전 팀명으로 오로라, 오리온, 오랑캐가 될 뻔했다고 밝혔다. 오션은 "사장님이 독특한 분이었고 이슈가 필요하다 보니 첫 무대에서 말 타고 오랑캐처럼 하자고 했다"며 "정말 '추노'같은 느낌의 그림까지 그리면서 나갈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가맨2' 오션이 데뷔 전 팀명인 오랑캐, 오로라, 오리온 등에 대해 언급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출처=JTBC '슈가맨2']

하마터면 오랑캐가 될 뻔한 오션의 데뷔 전 팀명 공개에 덩달아 여러 팀들이 방송을 통해 털어놓은 팀명과 관련된 일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일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아이돌 그룹 갓세븐은 "팀명이 원래 겟세븐이었다"며 "어감이 좋지 않아 갓세븐으로 바꿨다"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SBS '불타는 청춘'에서 그룹 DJ DOC 이하늘도 팀명에 대해 언급했다. 가요계 악동으로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DJ DOC에 대해 이하늘은 "1집 준비 중에 회사에서 갑자기 인터뷰가 잡혔다고 사진을 찍으라고 하더라. 그때 우리는 그룹 이름도 없었다"며 "다 쓴 기사를 봤는데 팀 이름이 삼총사로 나가더라. 그날 수정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셋이서 머리를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가수가 되는데 영향을 준 뮤지션이 RUN D.M.C.였다. 뒤에 비슷한 DOC로 맞추고 뜻은 끼워넣었다"며 "앞에 뭘 붙일까 하다 세 명 모두 DJ 출신이라 그걸로 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청순한 아이돌 그룹으로 통하는 그룹 여자친구도 지난해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데뷔 전 팀명에 대해 "가디언 엔젤, 허그허그, 세계평화 등 후보가 많았다"며 "세계평화는 대표님도 적어 놓고 아니었는지 지우시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슈가맨으로 소환돼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낸 그룹 오션이 방송 후에도 여전히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다섯 멤버들로 인해 그 시절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 뜻깊었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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