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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FM' 김제동, 라디오DJ 데뷔…정은채부터 양요섭·정승환까지, 새얼굴 DJ 프로그램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4.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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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반갑습니다. 김제동입니다."

방송인 김제동이 MBC FM4U '굿모닝 FM' 새로운 DJ로 낙점돼 9일 청취자들에게 이렇게 첫 인사를 건넸다. 그는 "오늘부터 매일 아침 기다리고 있겠다. 같이 갑시다. 비춰주면서"라고 말하며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김제동은 민자영, 배아량, 염민주 등 리포터들과도 유쾌한 대화를 나눴고 청취자들과 함께 코너들을 무리없이 이끌었다. 라디오 DJ는 처음인 김제동을 축하하기 위해 방송인 김신영, 배우 한헤진, 배우 황정민 등이 축하인사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김제동 어머니와도 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제동은 '굿모닝 FM'뿐 아니라 JTBC '김제동의 톡투유2'로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5년 시작된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서 김제동은 청중들의 얘기를 듣고 소통해 큰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 시즌1이 종영된 후 오는 5월 시즌2가 돌아오는 '톡투유'는 시즌1의 '걱정말아요 그대'에 이어 '행복한가요 그대'라는 새로운 문패를 달고 또 한 번 힐링 프로그램으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노홍철이 DJ 직을 내려놓은 이후 1월 문지애, 2월 이지혜, 3월 이석훈 등이 돌아가며 마이크를 잡으며 임시 DJ 체제를 유지하던 '굿모닝 FM'의 새로운 DJ로 합류한 김제동이 첫 방송을 무사히 마친 가운데 또 다른 신입 DJ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FM영화음악'은 좋은 목소리로 유명한 배우 정은채가 진행한다. 연기뿐 아니라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던 정은채는 4월, 5월 마이크를 잡는다. 정은채는 기쁘고 설렌다며 "청취자들과 영화얘기를 나누며 친근한 진행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꿈꾸는 라디오'는 오후 9시부터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노래뿐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그룹 하이라이트의 메인보컬 양요섭이 새 DJ로 낙점됐다. 오랜 시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양요섭의 첫 방송은 9일 시작된다.

남다른 감성과 가창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정승환이 심야 음악프로그램 '음악의 숲'을 맡는다. 첫 라디오 도전에 정승환은 긴장되지만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비틀즈만을 위한 프로그램 '조PD의 비틀즈라디오'도 신설된다. 진행을 맡은 조정선 PD는 우리나라 최초로 한 아티스트만을 위한 프로그램에 많은 팝팬들의 응원을 기다리고 있다.

정은채 양요섭 정승환의 가세에 방송인 김제동도 데뷔 후 25년 만에 첫 라디오DJ를 맡아 청취자들의 큰 관심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침마다 찾아올 ‘굿모닝 FM’ 김제동이 기다려진다는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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