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부부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가수 노지훈과 레이싱모델 이은혜. 2세 소식까지 더불어 전해 팬들의 큰 축하를 받고 있다.

예비 신부이자 예비 엄마인 이은혜는 18일 밤 자신의 인터넷 개인 방송을 통해 노지훈과 결혼하게 되고 2세까지 얻은 소식을 알렸다.

청소년축구대표팀 수문장 출신 노지훈 나이는 1990년생으로 스물아홉이다. 그는 2011년 MBC '위대한 탄생'을 통해 데뷔한 뒤 '세상과 바꿀 너였는데', '너를 노래해'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했다.

노지훈을 사로잡은 이은혜 나이는 1987년생으로 올해 서른둘. 2011년 F1 그리드걸 활동을 시작으로 국내외 모터스포츠 이벤트 등에서 활동한 레이싱모델로 큰 인기를 얻었다.

친구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노지훈 이은혜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에 덩달아 친구에서 결혼에 골인한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기의 커플로 불리며 여전히 달달한 모습을 뽐내는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 1998년 영화 '연풍연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여년 동안 친구로 지냈다. 20년 지기 친구는 영화처럼 사랑에 빠졌고 평생을 약속한 사이가 됐다.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톱스타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장동건 고소영 결혼식에 국내뿐 아니라 많은 해외 취재진들이 몰렸고 두 사람의 결혼반지, 웨딩드레스 등에도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은혜 노지훈 커플에 앞서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배우 윤소이와 조성윤도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 서른셋 동갑내기 친구로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동문이다. 오랜 친구 사이에서 조성윤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어 큰 축하를 받았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로 신스틸러 배우로 거듭난 안세하도 있다. 그는 지난해 고향친구이자 대학교 동기인 비연예인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노지훈과 결혼 이은혜가 벌써 2세까지 얻은 소식에 많은 팬들이 큰 축하를 전하며 부모를 닮아 태어날 아이도 예쁠 것이라며 앞으로 세 식구가 꽃길만 걷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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