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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의료사고' 상처 부위 2차 공개, 그 심각성은? 의료분쟁 실태 살펴보니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4.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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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통통튀는 연기와 매력적인 외모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한예슬. 그러나 지난 20일 한예슬 인스타그램을 통해 충격적인 의료사고 소식이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리고 이틀 뒤 한예슬이 추가로 상처 부위 사진을 공개해 다시금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

몸이 재산인 배우의 의료사고 소식에 대중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23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찍은 사진이다. 정말 마음이 무너진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실밥을 제거해 살이 움푹 패인 상처가 그대로 드러난 모습으로 처음 한예슬이 올린 것보다 한눈에 봐도 심각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한예슬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상처 부위의 모습. 한예슬 의료사고로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는 가운데 의료분쟁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사진출처=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 의료사고가 공개된 뒤 수술한 차병원을 향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의료분쟁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충남대에서 발표한 '의료분쟁 실태와 해결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료소송은 1990년대 초부터 2006년까지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이후에도 계속해서 증가해 연간 10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예슬 사례처럼 의료사고가 늘어나면서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제출되는 의료분쟁 건수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분쟁 조정 중재현황'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제출한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의 의료분쟁의 조정 및 중재 현황을 보면 3000여 건의 의료분쟁 중 정형외과가 30%를 차지해 가장 높은 분쟁률을 기록했고 내과 17.4%, 치과 11.9%, 산부인과 1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예슬이 이틀 전보다 심각한 상황의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한예슬 의료사고에 대한 확실한 대처가 이뤄지길 바란다는 반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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