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01 지난 17일 서울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도로에서 20대 여성이 5m 깊이의 맨홀 아래로 추락했다 구조됐다. 추락한 여성은 20분 만에 구조됐으나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02 지난해 7월 경기 남양주시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유치원에 가던 4세 A군이 8m 깊이의 맨홀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구조해 확인한 결과 A군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03 2016년 6월 개그맨 김수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맨홀 추락사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정화조 청소 후 맨홀 뚜껑을 완전히 닫지 않아 김수영의 체중을 지탱하지 못하고 빠지게 된 것. 다행히 지나가던 행인의 도움으로 빠져나온 김수영은 오른발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처럼 길을 걷다 날벼락을 맞은 일들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름처럼 사랑스런 외모와 빼어난 연기력으로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은 배우 김사랑도 이탈리아서 추락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빈번하게 이어지고 있는 맨홀 추락사고에 전문가들은 관리를 개인이 하는 개인 맨홀은 관에서 유지 관리 책임이 없기 때문에 방치되고 있다며 중복해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김사랑이 이탈리아서 추락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무사히 건강을 회복한 뒤 좋은 작품으로 만나길 바란다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