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윤보미 시구, 이번이 무려 다섯 번째…수지부터 이상화까지 여러 번 마운드에 오른 스타들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5.11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자극적인 의상도, 기상천외한 퍼포먼스도 없지만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팬들에게 큰 환호와 박수를 받는 이가 있다. 바로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윤보미가 그 주인공. 윤보미는 선수 못지않은 눈빛과 남다른 투구폼, 강속구로 무려 다섯 차례나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윤보미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섰다. 윤보미는 2014년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시구를 한 뒤 2015년과 지난해 LG 트윈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윤보미 시구에 야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윤보미처럼 그간 여러 차례 시구자로 나선 스타들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8년 2월을 뜨겁게 달군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빙속여제' 이상화는 2018 프로야구 개막전에 시구자로 나섰다.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선 이상화는 2010년,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시구자로 선정됐다. 이상화가 앞서 시구한 두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가 승리해 '승리요정'으로 불렸으나 안타깝게도 올해는 그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가수 겸 배우 수지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4차전의 시구자로 나섰다. '국민 첫사랑' 수지의 등장에 잠실야구장의 분위기는 뜨거워졌다. 앞서 수지는 2012년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구했으며 2014년에는 LA다저스 홈경기장에서 류현진을 응원하기 위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배우 진세연은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2016년,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LG 트윈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시구를 맡기도 했다.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퍼포먼스보다는 진지하게 시구에 임하는 윤보미를 향한 대중들의 큰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