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큰 눈과 예쁜 미소로 각종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한 배우 이소연이 이혼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같은 소식은 28일 몇몇 매체의 보도로 인해 알려졌다. 이소연 소속사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이소연은 성격차이로 인해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으나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소연은 지난해 드라마에 출연하며 긴 머리에서 숏컷으로 파격적인 변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덩달아 '숏컷병'을 유발시킨 여성 연예인들에게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열연 중인 배우 한예리도 숏컷으로 변신했다. 그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숏컷 헤어스타일에 대해 "캐릭터가 활동성이 크다 보니 머리를 묶고 다니거나 머리에 신경을 쓰거나 하지 않을 것 같다. 세수하면서 머리도 빨리 감을 수 있는 여성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컷트를 하고 활동적으로 보이게 스타일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소연 외에도 배우 유이와 걸그룹 트와이스 채영은 긴 머리카락을 자른 후 단발을 유지하다 숏컷으로 변신했다. 또한 걸그룹 EXID 멤버 혜린은 눈썹을 덮는 긴 시스루뱅을 더해 짧은 머리를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이밖에도 배우 유인영, 최강희, 고준희, 트와이스 정연, 김혜수 등도 이소연처럼 '숏컷병'을 유발시키는 대표적인 연예인들로 손꼽히고 있다.

안타까운 이소연 이혼 절차 소식에 팬들은 응원을 보내는 한편 씩씩한 모습으로 좋은 작품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란다는 반응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