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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후 누리꾼 비난 쏟아져…반대로 백종원에게 호평받은 식당들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6.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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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성수동 뚝섬 골목 편이 방송된 후 누리꾼들이 기사에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사상 최초로 식당 사장들이 먼저 손길을 내민 뚝섬 편이지만 사상 최악의 평가가 나와 백종원은 물론 시청자들도 분노했다.

8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식당은 오프한지 1년도 되지 않아 인테리어가 깔끔했으나 그것이 전부였다. 맛은 물론 식자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장님들로 인해 백종원은 분노를 참아가며 방송해야 했다. 백종원은 이날 방송에서 "이렇게 장사하다간 골목 절단 난다", 맨정신으로는 못 먹겠다", "내가 손님이라면 그냥 갈 것", "방송에 내보내지 말라" 등의 발언을 하며 분개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 편이 방송된 후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후 누리꾼들은 식당 사장들에게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들과는 반대로 이전 방송에서 백종원에게 호평을 받은 가게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뚝섬 편에 앞서 방송된 해방촌 신흥시장 편에서는 노부부가 운영하는 횟집이 전파를 탔다. 백종원은 이 식당을 찾아 아구찜 맛을 본 뒤 "웬만한 아구찜 전문점보다 낫다"며 극찬했다. 이어 알탕을 맛본 뒤에는 "우연이 아니고 실력이다"라며 사장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음식 맛뿐 아니라 양도 넉넉하고 가격도 착한 횟집은 백종원의 설득 끝에 인테리어를 고친 뒤 더욱 많은 이들이 몰리게 됐다. 방송 후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은 횟집은 SNS 등을 통해 맛집으로 떠오르며 각종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보다 앞서 출연한 이대 라멘집도 있다. 백종원은 라멘집을 찾아 정확하게 맛을 평가하고 조리법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라멘 맛을 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백종원은 라멘집의 깨끗한 주방 상태와 깔끔한 식자재 관리에 대해서도 "흠 잡을 것이 없다"며 극찬했다. 그 모습을 보던 사장은 울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라멘집은 새로운 육수를 연마하는 한편 새 메뉴 '돈코츠 쿄카이 라멘'을 내놔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후 뚝섬 편에 출연한 식당들을 향한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진심을 다해 장사하며 작은 도움이 절실한 가게들이 출연해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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