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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오지환·박해민 합류, 이정후는 탈락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6.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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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당연히 목표는 금메달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선동열 감독이 밝힌 목표다. 3회 연속 아시안 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24인이 확정 발표됐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던 오지환과 박해민은 발탁됐으나 '바람의 손자' 이정후는 선동열호에 합류하지 못했다.

2018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발표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1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국가대표팀 코치진 회의를 열고 2018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선동열 감독을 비롯해 이강철 두산 수석코치, 유지현 LG 수석코치, 진갑용 삼성 배터리 코치, 이종범 정민철 김재현 해설위원은 투수 11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을 발탁했다.

아직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멤버는 오지환(LG), 함덕주, 박치국(두산), 박해민, 최충연(삼성), 박민우(NC), 김하성(넥센) 등 7명이다. 구단별로는 두산이 6명으로 가장 많고 LG 5명, SK와 KIA 3명, 삼성과 넥센 2명, 롯데, 한화, NC는 1명이 승선했다. 아마추어 선수들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프로 선수들의 참가가 허용된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아마추어 선수를 한 명도 뽑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 아시안게임 최종 24인 엔트리가 발표된 가운데 오지환 박해민은 합류했으나 이정후는 탈락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래픽=연합뉴스]

지난해 왼쪽 팔꿈치 수술로 올 시즌을 조심스럽게 치르고 있는 김광현(SK)의 제외에 대해 선동열 감독은 "김광현이 한 경기 정도 뛰고 싶다고 밝혔으나 구단 차원에서 관리하는 선수"라며 "더 큰 대회에서 꼭 필요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정후(넥센) 탈락에 대해서는 "외야에 좌타자가 많아서 발탁하지 않았다"며 "마지막까지 고민한 후보"라고 밝혔다.

두 달여 남은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에는 역대 최다인 11개국이 참가한다. 선동열 감독의 포부처럼 24명의 선수들의 찰떡호흡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 것인지 야구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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