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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윌리엄스,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부터 '손가락 욕설'로 논란…비슷한 논란 있던 스포츠 스타들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6.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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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지구촌 축구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시작됐으나 영국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가 개막식 공연 무대에서 손가락 욕설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개막전 경기에 앞서 로비 윌리엄스는 '필(Feel)', '에인절스(Angels)' 등 히트곡을 부른 뒤 마지막 곡 '록 디제이(Rock DJ)'를 부르던 중 카메라를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었고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로비 윌리엄스가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부터 손가락 욕설로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출처=SBS 방송 화면]

로비 윌리엄스 행동에 지구촌 누리꾼들은 SNS 등을 통해 설전을 벌였다. 일각에서는 로비 윌리엄스가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축하 가수로 선정된 뒤 영국 내에서 그를 향한 비난여론이 크게 일었고 이런 분위를 느낀 그가 돌발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로비 윌리엄스 논란에 그간 비슷한 논란을 겪은 스포츠 스타들에게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9월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 FC바르셀로나전에서 0-3으로 뒤진 후반 교체돼 나오면서 관중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해 논란을 겪었다.

지난 2월에는 평창동계올림픽 네덜란드 쇼트트랙 스타 싱키 크네흐트도 비슷한 논란에 휘말렸다. 그는 1500m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금메달리스트인 한국의 임효준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수호랑 인형을 옆구리에 걸치고 손으로 받친 손의 가운뎃손가락만 세워 욕설 논란이 일었다.

이에 크네흐트는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며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4년 국제방상경기연맹 유럽선수권 대회에서 러시아의 빅토르 안(안현수)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세워보이고 주먹을 내미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실격 처분을 받은 바 있어 더욱 큰 논란이 일었다.

로비 윌리엄스가 월드컵 개막전에서 손가락 욕설로 축제의 시작을 망친 것에 지구촌 축구팬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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