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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방한, 호날두 라이센스 가진 승리도 관심집중…'우리형'이 바꾼 월드컵 기록들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7.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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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우리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무려 11년 만에 방한 소식을 전해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호날두 방한 소식에 덩달아 호날두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 그룹 빅뱅의 승리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코리아테크는 10일 "호날두가 일본 트레이닝 기기 기어식스패드(SIXPAD) 홍보를 위해 오는 25일 방한한다"고 밝혔다. 이어 "11일 오전 9시부터 18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팬 1명을 선정해 호날두와 기념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눌 기회를 준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한국 땅을 밟기 전 일본에 들러 홍보 행사에 참석한다. 호날두는 국내에서 기자회견과 팬미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호날두 방한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러시아월드컵에서 그가 세운 기록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호날두 방한은 앞서 2007년 7월 이후 11년 만이다. 당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로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호날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유와 FC서울 친선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축구 슈퍼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후 2009년 여름에도 맨유 소속 선수로 방한 기회가 있었으나 호날두가 방한 직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재방문은 무산됐다.

호날두가 개인 자격으로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날두 방한에 호날두 라이센스를 가졌다고 2016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털어놓은 승리도 덩달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당시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함께 출연해 호날두가 한국에 올 경우 모든 매니지먼트 및 마케팅을 담당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 매체는 이번 호날두 방한은 운동기구 홍보 목적으로 싱가포르 에이전트가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 전체를 주관하는 행사로 승리와는 무관하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출전해 비록 팀은 16강에 만족해야 했지만 4경기에서 해트트릭 포함 4골을 넣으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그는 월드컵 역사도 바꿔놨다.

호날두 방한에 덩달아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호날두 라이센스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힌 빅뱅 승리에게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출처=MBC '라디오스타']

호날두 방한 소식에 앞서 그는 월드컵에서는 처음이지만 클럽팀과 국가대표팀을 합쳐 자신의 51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공교롭게도 호날두의 해트트릭은 월드컵에서도 역대 51번째가 됐다. 또한 1985년 2월 5일생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날 33세 131일이 된 호날두는 역대 월드컵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최고령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롭 렌센브링크가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 이란전에서 세운 30세 336일을 호날두가 무려 40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하지만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경기에서 상대팀과 무승부가 되며 소속팀이 승리하지 못한 첫 사례가 됐다.

호날두는 월드컵 4회 연속 득점자로도 기록됐다. 호날두보다 앞서 펠레(브라질), 우베젤러,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 만이 이룬 대기록이다. 호날두가 러시아월드컵 1호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운데 2006년 독일 대회는 역대 월드컵에서 해트트릭이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유일한 대회로 계속 남게 됐다.

11년 만에 호날두 방한 소식과 더불어 호날두 라이센스를 가졌다고 털어놓은 승리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팬미팅에 대한 축구팬들의 이목이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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