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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탭S4 공개, 홈 버튼 없애고 화면 최대화…출격 앞둔 갤럭시노트9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8.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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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갤럭시S9 부진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잠시 주춤한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4'로 반등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Mobile Communications) 부문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은 물론 전 분기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로 인해 지난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영업이익보다 4.9% 줄어 7분기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주력 제품인 갤럭시S9의 판매가 부진한 탓인데 하반기 IM 부문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구원투수로 거론되는 갤럭시노트9, 스마트워치, 인공지능 스피커, 태블릿 PC 중 첫 번째로 갤럭시탭S4가 등판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탭S4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는 2일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갤럭시탭S4를 공개했다. 갤럭시탭S4는 상하단 베젤에서 브랜드 로고와 홈 버튼을 없애고 화면을 최대화했다. 10.5인치 디스플레이에 16대 10 화면비를 채택하고 7300㎃H 배터리를 장착했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탭S4는 4개의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고 빅스비 비전, 홈, 리마인더를 탑재했다. 빅스비 보이스도 추후 지원된다. 또한 태블릿으로는 최초로 모바일 기기에서 데스크톱 PC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삼성덱스'를 지원한다. '퀵 패널'에서 삼성덱스를 바로 실행하거나 북 커버에 갤럭시탭S4를 연결만 하면 바로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S펜'의 유용한 기능도 다수 포함됐다. S펜의 자연스러운 필기감은 물론 GIF 파일을 공유하는 '라이브 메시지'가 태블릿 최초로 제공되며 동영상에서 원하는 부분을 잘라 GIF로 저장하는 '스마트 셀렉트',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S펜으로 메모할 수 있는 '꺼진 화면 메모' 기능 등이 장착됐다.

갤럭시탭S4는 블랙과 그레이 등 2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70만~80만원대로 책정됐다. 갤럭시탭S4는 이달 중순부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탭S4에 이어 오는 8일에는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9이 공개되고 같은 달 24일 출시된다. 지난해 갤럭시노트8보다 2~3주 가량 빠른 일정이다.

갤럭시노트9은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의 사용성이 크게 확장된다. 배터리는 4000mAh, 화면크기는 6.4인치로 키우며 빅스비 2.0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태 상무는 연합뉴스를 통해 "갤럭시노트9은 S펜에 더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도록 발전시켰다. 전작보다 조기 출시하고 더 나은 가치에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라 전작보다 더 많은 판매가 기대된다"며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채택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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