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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K팝, K뷰티 이어 K패션으로 물들다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19.01.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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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가 프랑스 파리를 K패션으로 물들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김영준)은 파리패션위크 및 파리 트라노이 수주회 기간인 2019년 1월,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쇼룸 ‘더 셀렉츠 파리’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파리패션위크는 1943년 첫 런웨이를 선보인 최고(最古)의 패션위크로 예술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 아래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컬렉션을 선보여 왔다.

더 셀렉츠 파리(사진 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이와 더불어 파리 트라노이 수주회는 250여 개의 남성복 브랜드가 참가하는 유럽 최대 규모 패션 전시회로서 브랜드와 바이어가 적극적인 마케팅 및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을 체결하는 브랜드 홍보의 장으로 꼽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유럽, 미주, 아시아권 수주회 참가를 지원해왔으며 이번 파리패션위크와 파리 트라노이 수주회 기간에는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파리 현지 쇼룸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계속했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파리 마레 지구에서 진행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쇼룸 ‘더 셀렉츠 파리’에는 남성복 브랜드 이스트로그와 티라이브러리, 잡화 브랜드 세컨드팔레트가 입점해 브랜드 FW19 컬렉션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쇼룸 ‘더 셀렉츠 파리’ 현장에는 세계적인 바이어 및 언론 매체가 참석해 K패션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더 셀렉츠 파리(사진 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브랜드 얼반아웃피터즈US의 트렌트 랍슨은 “한국 브랜드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쇼룸을 통해 이스트로그, 티라이브러리, 세컨드팔레트와 같은 브랜드들을 접하게 되어 흥미로웠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티라이브러리의 디자이너 박장수는 “쇼룸 ‘더 셀렉츠 파리’는 트레이드 쇼와 비교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퀄리티가 높았다”며 “트래픽이 높은 장소에 위치하여 바이어들이 찾아오기 좋았다는 평이 많았고 그만큼 실제 쇼룸을 방문한 바이어들의 수가 상당하여 만족스러웠다”고 쇼룸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월에도 파리 현지에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쇼룸 운영을 이어간다. 파리패션위크 여성 컬렉션 및 파리 트라노이 팜므 수주회 기간에 맞추어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 쇼룸에는 한국의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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