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신라호텔이 추석을 앞두고 '명인(名人)의 손맛'이 담긴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신라호텔은 성명례 명인과 손잡고 '명인 전통장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선물세트는 △자연산 송이버섯 된장 △한우 볶음 고추장 등 총 2종이다.
신라호텔과 손잡은 성명례 명인은 안동 권씨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장류 제조 비법을 시어머니로부터 전수받아 전통 장류를 직접 제조해왔다.
자연산 송이버섯 된장에는 경북 주왕산 자락의 자연산 송이버섯을 된장과 함께 숙성해 버섯향이 듬뿍 배어있다. 한우 볶음 고추장은 명인만의 장 제조 비법으로 만든 고추장에 국내산 최고급 한우를 볶아 혼합한 것이다. 비빔밥 양념이나 찌개 요리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양념 고추장이라는 것이 신라호텔의 설명이다.
아울러 신라호텔은 성명례 명인의 전통장 선물세트로 10만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을 준비했다. 실속형 상품인 '명인 전통장 스페셜'에는 △황금빛 맥된장 △맥보리 고추장 △맥쌈장 등이 포함된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성명례 명인은 국내산 콩을 항아리에서 16개월 이상 오랜 숙성을 거친 장류 제품에만 '황금빛'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며 "이번 선물세트 출시로 고객은 황금빛 발효장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