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손힘찬 기자] 11일 90명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인근 서울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에서 서울교통공사의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도림역은 출퇴근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점 중 한 곳으로 전날부터 시작된 방역작업은 출입구 게이트, 대합실, 승강장, 계단, 환승 통로, 화장실 등 1·2호선 역사 전체 소독으로 진행됐다. 확진자들이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1호선 차량 내부도 소독했다.
이날 현재 서울지역 확진자는 모두 205명으로 전날보다 49명이 늘었고 주요 발생 원인별로는 구로 콜센터 관련이 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수도권 전체의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93명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