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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코로나19 피해 국내 농어촌 돕기..."예천 감자, 제주 한돈, 완도 전복 등 판매 촉진 돌입"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0.04.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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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석창현)에서 운영하는 산지 직거래 전문 할인점 킴스클럽이 코로나19로 인해 농∙축∙수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을 돕기 위한 판매 촉진 행사를 4월 한 달간 전국 35개 지점에서 진행한다.

킴스클럽은 최근 국내 수요 감소와 수출길이 막혀 큰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을 돕기 위해 예천 감자 30톤, 제주 한돈 40톤, 완도 활전복 10톤을 전량 매입해 전국 매장에서 판매 촉진 행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대표 석창현)에서 운영하는 산지 직거래 전문 할인점 킴스클럽이 코로나19로 인해 농∙축∙수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을 돕기 위한 판매 촉진 행사를 4월 한 달간 전국 35개 지점에서 진행한다. [사진=이랜드리테일 제공]
이랜드리테일(대표 석창현)에서 운영하는 산지 직거래 전문 할인점 킴스클럽이 코로나19로 인해 농∙축∙수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을 돕기 위한 판매 촉진 행사를 4월 한 달간 전국 35개 지점에서 진행한다. [사진=이랜드리테일 제공]

이번 판매 촉진 대상에 해당하는 상품들은 국내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 특산물 위주로 선정됐다.

경북 예천군의 주요 특산물인 감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학교 급식 등 대규모 납품처 및 소비처의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산지 가격이 전년 대비 50% 이상 하락했고, 이에 따라 농가의 적자 폭이 급속도로 확대되 수확물을 전량 폐기해야 할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킴스클럽은 농가를 돕기 위해 예천군의 감자 30톤을 전량 매입해 합리적인 가격에 오는 15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제주도 양돈농가의 경우도 역대 가장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서귀포시 축협 관계자는 도내에서 연 4만6103톤(86만여 마리) 가량 생산되던 제주 돼지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생산물량이 40%가량 급감하고, 도내 한돈 식당의 매출이 50% 이상 하락해 양돈농가의 어려움이 극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킴스클럽에서는 제주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총 40톤 물량을 긴급 수매하고, 시중가 대비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를 촉진 시킬 계획이다. 오는 22일부터 킴스클럽 전국 매장에서는 제주 돼지 삼겹살과 목심을 만나볼 수 있다.

수산물 카테고리에서는 완도군의 주요 특산물인 활전복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은 완도 전복 10톤을 수매해 전국 매장에서 시중 대비 40% 가까이 할인해 판매한다. 

이랜드리테일 정자성 본부장은 "예천군, 제주도, 완도군은 이랜드리테일과 유통상생업무협약을 맺고 오랫동안 상호 협력해온 지역들이다. 힘들 때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의미에서 기획한 행사"라면서 "이번 행사가 고객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 농∙축∙수산물을 이용하는 기회가 되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의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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