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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 가동...유동화증권 1조 인수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7.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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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기간산업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다음주부터 가동된다. 지원 규모는 최대 5조5000억원이며, 기간산업안정기금에서 최대 1조원 규모의 유동화증권을 인수한다. 

24일 기간산업안정기금에 따르면 전날 기안기금은 산업은행에서 제9차 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하고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프로그램 운용 및 기금의 후순위증권 인수 등 지원방안'을 의결했다.

9개 업종의 기간산업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다음주부터 시행된다. 지원 규모는 최대 5조5000억원이며, 기간산업안정기금에서 최대 1조원을 책임진다. [사진=연합뉴스]

프로그램은 은행이 산업생태계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협력업체에 운영자금을 대출하고, 대출채권을 기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여 민간 등에 매각하는 구조다.

협력업체 지원 규모는 최대 5조5000억원으로 기금이 최대 1조원 규모의 후순위 유동화증권을 책임진다.

대상기업은 기안기금 지원대상 업종내 기업의 협력업체(중소․중견기업)로 원청기업, 소관 부처 등이 협업하여 산업생태계 유지 차원에서 필수적인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지원대상 업종은 당초 항공, 해운 2개 업종이었으나 정부가 △자동차 △조선 △기계 △석유화학 △정유 △철강 △항공제조 등 7개 업종을 추가해 9개 업종이 됐다.

자금용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신규 운영자금이다. 다만 기존 은행권 대출 상환 용도로 활용하는 것은 금지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 은행간 협약 체결을 조속히 체결하고 다음주 중 프로그램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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