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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문화 확산에 '나만의 공간' 각광...신라호텔,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 선봬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0.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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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안전하고 안락하게 호텔을 즐기기 위해 '나만의 공간'을 찾고 있다.
 
이에 서울신라호텔은 한 가족만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공간인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은 코너 스위트 객실 하나를 한 가족만 단란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다.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 [사진=서울신라호텔 제공]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 [사진=서울신라호텔 제공]

불특정 다수가 대면하게 되는 공간 대신 정해진 소수의 인원만 이용할 수 있는 개인화된 서비스를 준비한 것이다.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도록 인테리어를 했으며 준비된 아이템도 교육적 요소와 놀이 요소를 고려해 적절히 배치했다. 특히, 오감발달에 좋은 편백나무칩으로 채워진 대형 원목 풀장, 자연 소재의 토이, 미끄럼틀, 도서, 역할놀이 장난감 등으로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선별된 아이템을 비치했다.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은 안전에 대해 더욱 민감한 자녀 동반 가족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어린이 공간 '키즈 라운지' 대신 마련한 것이다.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은 오전(8~12시), 오후(15~19시) 시간대를 나눠 운영하고 있어 시간대별로 방역 등 정비 시간을 거친 후 가족별로 4시간씩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룸은 오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숙박은 물론, 객실에서1박을 보내지 않아도 데이유즈 상품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숙박 패키지인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 패키지는 성인 2인, 소인 1인 기준으로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 입장 혜택 △더 파크뷰 조식 △가능 시 엑스트라 베드 1개 제공 △체련장(Gym), 실내 수영장 혜택이 제공된다.

평일 낮 시간 동안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데이타임 키즈 플레이룸' 패키지는 오전 8시에 체크인하고 당일 오후 8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호텔 객실에 체류하면서 정해진 시간에 키즈 플레이룸(체크인 당일 오후 3~7시)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신라 에코백 미니 1개와 △신라 베어 키링 1개, 서울신라호텔 식음업장에서 이용 가능한 △F&B 크레딧 5만원(객실 이용 시간 내 이용 가능) △이용 당일에 한해 1실당 1대 무료 발레 파킹 △가능 시, 엑스트라 베드 1개 혜택을 제공한다. '데이타임 키즈 플레이룸' 패키지는 평일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체크인 3일전까지 전화 예약으로만 가능하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어른과 아이 구분할 것 없이 집안에서만 보내는 시간들로 지치는 일상에 안전한 즐길 공간을 통해 기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가족이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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