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국내 최대 도심형 아울렛의 개척자인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2021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아울렛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마리오아울렛은 동아일보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유통 전략의 성과와 고객 중심 마케팅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자인 홍성열 회장은 IMF 외환위기를 ‘도심형 아울렛’이라는 역발상으로 역전시켜 주목을 받아왔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로 서울 구로공단에서 매물이 쏟아져 나오자 공단부지에 대규모 패션아울렛을 짓겠다는 혁신을 통해 주변 일대를 패션유통단지로 탈바꿈시킨 주역이다.
마리오아울렛에는 단순 아울렛이 아닌 ‘도심형 아울렛’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도시 외곽에 위치하는 전통적인 아울렛과는 달리 도심 속에 있기 때문이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마리오아울렛은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다룬다는 것도 장점이다. 1관부터 3관까지 있는 세 개의 마리오관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나뉘어져 있다.
1관은 ‘패션 전문관’으로 여성 정장 및 여성 캐주얼, 남성 패션 브랜드, 핸드백, 구두 등을 판매한다. 2관은 ‘레저 전문관’으로 프리미엄 아웃도어, 국내외 스포츠, 골프웨어 브랜드 등으로 채워졌다. 3관은 ‘라이프스타일몰’로 스트리트 패션, 아동 브랜드를 비롯해 대형서점, 볼링장, 키즈 테마파크 등 여가 문화 시설까지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