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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금융당국 권고안 따라 배당성향 20% 이사회 결의
농협금융지주, 금융당국 권고안 따라 배당성향 20% 이사회 결의
  • 장용준 기자
  • 승인 2021.03.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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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이사회에서 2020년 배당계획을 결의했다. 금융당국의 권고안에 따라 배당성향은 20%로 결정했다. 

농협금융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배당계획을 포함한 '2020년 결산 재무제표 및 영업보고서 승인(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 결의한 배당성향은 20%로 오는 31일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국내 5대 금융지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금융지주와 은행이 예년보다 배당을 줄여 손실흡수 능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배당성향을 20% 이내로 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농협금융지주가 배당성향을 20%로 맞추면서 금융당국의 배당 권고안에 따랐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농협금융은 농협의 특수성을 들어 적용 예외를 요청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권고안에 따른 셈이 됐다.

농협금융지주의 배당금 전액은 농협중앙회로 가고, 농협중앙회는 단위농협을 거쳐 조합원인 농민들에게 이 배당금을 분배하는 구조다.

이로써 5대 금융지주 가운데 금융당국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한 신한금융을 제외한 4개 지주사는 모두 당국의 배당 권고안에 따라 배당성향을 결정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