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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싱가포르서 8000억원 규모 지하철 공사 수주...거점국가 육성·시장 확대 발판 마련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4.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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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대우건설이 800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다. 장기적 차원에서 싱가포르를 거점국가로 육성하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26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과 지하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CR108 공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사는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의 환승역인 파시르리스역과 터널을 설계·시공하는 프로젝트로, 총공사비는 한화로 약 8000억원(9억8000만싱가포르달러)이다. 대우건설은 동아지질과 JV(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고, 지분율은 대우건설 70%, 동아지질 30%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파시르리스역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싱가포르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파시르리스역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과 성격이 유사한 싱가포르 톰슨라인 T216 등 다수의 지하철 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를 장기적 차원의 거점 국가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미 수주한 톰슨라인 T216, 주롱리전라인 J109에 이어 이번 수주 성공으로 후속 공사 수주 등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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