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삼성증권은 연금저축계좌에서 ETF(상장지수펀드)를 온라인으로 거래할 때 매매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이 2020년말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매매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1년 더 연장해 2021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증권 기존, 신규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없이 ETF를 거래할 경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ETF 거래 시 부과되는 증권사 위탁수수료 면제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유관기관 수수료(0.0042087%)는 부과된다. 퇴직연금 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ETF를 거래할 경우 증권사 매매수수료, 유관기관수수료까지 면제돼 0%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주식투자 열풍이 연금계좌로 번지면서 연금계좌를 이용한 ETF 거래가 많이 증가했다"면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ETF로 연금자산을 적극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