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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원 의지' 담은 문대통령 특별연설에 경제단체 지지 표명...규제 혁신 촉구
'경제지원 의지' 담은 문대통령 특별연설에 경제단체 지지 표명...규제 혁신 촉구
  • 최민기 기자
  • 승인 2021.05.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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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경제 지원 의지를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 대해 경제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규제 혁신 등을 통해 기업 지원에 힘써 줄 것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을 통해 "빠른 경제 회복이 민생 회복으로 이어지게 하고 일자리 회복, 코로나 격차와 불평등 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에 매진해 선도국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연설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늘 밝힌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우리 경제의 역동성이 한층 더 회복되길 희망한다"며 "우리 경제의 견고한 회복세를 위해 선제적인 기업투자 지원과 적극적 확장 재정 등을 표명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신산업과 혁신벤처에 대한 전폭 지원 의지를 밝힌 것은 적절한 방향"이라고 진단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배포한 입장 코멘트를 통해 "대통령의 경제 도약을 향한 정책적 의지 표명이 민간부문의 경제 활력 촉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면서도 "기업 활력을 제고하는 데 국가적 역량을 최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한국의 경제는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 흐름을 보이긴 했지만 소비·고용 등 민생 관련 지표는 회복이 더디다"며 "미·중 갈등 심화 등의 위험요소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이 경제 성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게 정부가 선제적이고 과감한 규제 혁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무역협회도 대통령 특별연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했다. 무역협회는 "문 대통령이 연설에서 언급한 신산업 육성, 제조업 혁신, 벤처 활력 지원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고, 우리 경제가 회복과 포용, 도약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빠른 경제 반등과 수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는 정부의 철저한 방역 관리체계를 기본으로 한 산업별 대응 지원과 민간의 끊임없는 해외시장 개척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민관이 철저히 대화하고 협력했기에 가능했고, 남은 임기 동안 정부가 기업과 소통을 강화해 제도적 지원과 규제혁신에 앞장서달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와 디지털 정보격차 확대 등 양극화가 심화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해서 감소하는 데 대해 심각성을 더욱 깊이 인식해야 한다"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뿌리산업 등 중소기업을 위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획일적인 주 52시간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기업을 옥죄는 각종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하는 등 법과 제도를 보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