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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차세대 건설용 3D 프린팅 기술 개발...건축물 제작 기간 단축 기대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6.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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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차세대 건설용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해 건축물 제작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차세대 건설용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해 건축물 제작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말부터 관련 기술 개발에 착수해 올해 초 3D 프린팅 로봇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최근 시험용 건축물 제작을 통한 프린팅 로봇의 출력 성능 테스트를 마쳤다. 제작 협력사로 비정형 건축 전문기업인 마션케이가 참여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3D 프린터로 작업중인 건축물.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삼성엔지니어링이 3D 프린터로 작업중인 건축물.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로 건축물의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3D 프린팅 기술을 통한 건축물 제작 기간은 통상 제작 기간의 10분의 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별도의 도면 제작·출력 없이 정보 입력만으로 3D 모델링 제작이 가능해 생산성이 증대하고, 종이 절감과 건설 폐기물 발생 최소화에 따른 환경보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관련 건축 법규와 제도가 정비되면 3D 프린팅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 프로젝트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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