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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앱 하이버, 명품 럭셔리관 판매량 500% 증가...메종키츠네·아미 '신명품' 통했다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6.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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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MZ세대 남성 소비자의 명품 소비가 늘고 있다. 하이버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명품을 판매하는 '럭셔리관'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0% 성장했다. 하이버 측은 200여 개 럭셔리 브랜드, 명품 안심보장 캠페인 등으로 MZ세대 남성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남성앱 하이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명품을 판매하는 럭셔리관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500%, 거래액은 400% 수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비 심리 회복세와 더불어 럭셔리 브랜드들이 명품 큰 손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MZ세대 남성을 타깃으로 남성앱 하이버에 빠르게 입점하면서 매출을 견인해 가능했다는 것이 하이버 측 설명이다. 현재 하이버에는 200여 개 럭셔리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하이버 명품 럭셔리관 판매 데이터 [그래픽=하이버 제공]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하이버 명품 럭셔리관 판매 데이터 [그래픽=하이버 제공]

올해 하이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명품 브랜드는 메종키츠네와 아미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신 명품'의 저력을 과시했다. 전년 대비 거래액과 판매량 모두 아미는 3500%, 메종키츠네는 1200% 가까운 광폭 성장세를 보여줬다.

하이버 고객들은 신 명품은 물론 전통 명품 브랜드에 대한 구매도 크게 확대했다. 특히 누적 판매 TOP10 브랜드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700% 이상의 증가율을 보여 전체 성장세를 뛰어넘었다. 하이버 판매 TOP10 명품 브랜드는 메종키츠네, 아미, 스톤아일랜드, 톰브라운, 메종마르지엘라, CP컴퍼니, 오프화이트, 베르사체, 버버리, 구찌 순으로 나타났다.

MZ세대 젊은 남성들은 로고 플레이 등 디자인은 비교적 단순하지만 상징적인 포인트가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신의 뛰어난 안목을 표현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아미, 메종키츠네, 톰브라운과 같은 ‘신(新) 명품’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하이버 측 설명이다.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로 대표되는 전통 명품 브랜드들과 비교하여 합리적인 가격대로 명품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역시 이들 ‘신(新) 명품’ 브랜드가 급 성장 하고 있는 이유로 꼽힌다.

하이버는 정품이 아닐 경우 구매금액의 200%를 보상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정품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안심보장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성재민 하이버 마케팅 실장은 "MZ세대 남성이 명품 시장의 주 소비층으로 급부상 하면서 하이버에서 명품 매출이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럭셔리관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패션, 테크, 명품까지 하이버에서 원스톱 쇼핑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빠르게 리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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