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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형ISA 신규 가입자, 삼성증권에서만 42만명 넘겨

  • Editor. 곽호성 기자
  • 입력 2021.06.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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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삼성증권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규 가입자가 42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증권은 29일 지난 2월말 중개형ISA를 출시한 후, 이달 28일 기준 42만개의 계좌가 개설됐다고 밝혔다. 가입 고객을 분석해 본 결과, 밀레니얼+Z세대(MZ)세대가 50%였다. 가입고객 가운데 82%인 34만5000명은 삼성증권 신규 고객으로 나타났다.

중개형ISA는 배당소득세 면제, 주식투자에서 생긴 손실만큼 계좌 내 해외펀드 등 간접상품에서 생긴 수익의 과표를 줄일 수 있는 손실상계 제도 등의 절세혜택이 있는 상품이다.

은행 신탁형ISA에서 삼성증권 중개형ISA로 이전 신청 후 계좌개설을 기다리며 대기중인 고객도 2만명이 넘는다. 

삼성증권 중개형ISA [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 중개형ISA [사진=삼성증권 제공]

이외에 2016년 ISA 제도가 처음 도입될 당시 이미 신탁형‧일임형 계좌를 개설했던 투자자들 중 올해 도입된 ISA 이월납입제도를 적극 활용해서 중개형으로 바꾼 다음 투자 원금을 최대 1억원까지 늘린 고객도 22명이다.

삼성증권에서 중개형ISA를 만든 고객들의 투자패턴을 분석한 결과, 주식에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비중을 보면 주식이 74%였다. 펀드와 ELS가 그 다음으로 각각 2%, 1.8%였다. 

투자 주식을 자세히 보면, 매수 상위 10개 안에 1위 삼성전자, 2위 삼성전자(우), 7위 KT&G, 9위 맥쿼리 인프라 등 연 3%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이른바 고배당 우량주들이 골고루 포진돼있다. 

또 고객 중 5만2000명은 중개형ISA 계좌를 이용해 공모주 청약도 진행했다.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인 이승호 부사장은 "절세 매력이 분명한 중개형ISA는 이제 주린이 투자자들의 기본 투자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에 대한 소개 뿐 아니라 중개형ISA의 절세효과를 극대화해 수익성이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안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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