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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수박 명인 이석변 농부와 협업 '명인명장수박' 출시...신선식품 경쟁력 강화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7.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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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대형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과 이커머스 기업 간의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고객들의 온라인 구매가 늘어난 가운데 대형마트는 이커머스와의 경쟁에서 가장 자신감 있는 신선식품을 더욱 잘 팔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실제로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6월 온라인 주문 상품 중 신선식품의 비율은 평균 약 41%를 기록하며 대형마트 온라인 고객 장바구니의 절반은 신선식품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홈플러스는 고객이 신선식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했을 때에도 항상 뛰어난 품질의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품질제일주의’ 전략을 신선식품에도 적용한다. 지난 2019년 품질제일주의를 바탕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PB ‘홈플러스 시그니처’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자 신선식품도 품질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모델들이 7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명인명장수박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모델들이 7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명인명장수박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먼저 수박의 계절 여름을 맞아 프리미엄 수박을 선보여 신선식품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

홈플러스는 국내 유일 수박 명인 이석변 농부와 손잡고 ‘名人(명인)명장수박’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점포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며,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명인명장수박은 2011년 농촌진흥청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채소부분)’에 선정된 국내 유일 수박 명인 1호 이석변 농부와 수박 명장 3인(최명환, 권태정, 강길호 장인)의 손길을 거쳐 탄생했다. 명인이 쌓은 수십 년의 노하우로 자식을 기르듯 정성으로 보듬고 키운 상품이다.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소싱 과정에서 ‘품질 검증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담당 바이어가 상품 출시 전 산지를 직접 방문해 품종 선정은 물론 재배 단계부터 꼼꼼히 확인하고 상품을 까다롭게 엄선한다고 설명했다. 유통 과정 모든 단계에서 상품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산지 관리 전문조직 운영(TM, 테크니컬 매니저) △공정한 업체평가 △신선식품 전문 감독관(Inspector) 운영 △현장교육 전문조직(신선 트레이너) △콜드체인 운송을 통제하는 상품안전센터 △점포 농수축산 전문직원 △직원의 WIBIT(Would I Buy It?) 통한 선도 관리 △온라인 배송 차량 100% 3실 시스템(냉동/냉장/상온) 등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맛과 품질이 떨어지면 ‘신선 A/S’ 제도를 통해 100% 교환·환불을 보장해준다. 지난 2018년부터 대형마트 최초로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

김종열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명인명장수박은 수년 전부터 전라북도 정읍에 계신 명인과 여러 차례 논의를 통해 기존 수박과는 차별화된 식감, 당도, 포장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홈플러스 신선식품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야심차게 선보인 상품이며,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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