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나스닥에 신규 ETF 3종목을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4일(현지 시각) 나스닥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신규 ETF 3종목을 상장했다고 밝혔다.
새로 상장한 ETF는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엑스 블록체인(Global X Blockchain) ETF'를 비롯해 '글로벌 엑스 애그테크 앤 푸드 이노베이션(Global X AgTech & Food Innovation) ETF', '글로벌 엑스 하이드로겐(Global X Hydrogen) ETF' 3종목이다.
'Global X Blockchain ETF(티커 BKCH)'는 투자테마가 블록체인과의 연관성이 높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그래서 미국에서 처음으로 상품명에 ‘블록체인’이 포함돼 상장됐다.
이 ETF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디지털 자산 채굴,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 같은 테마 외에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의 하드웨어, 거래, 컨설팅 테마에도 투자한다. 'SOLACTIVE(솔랙티브) Blockchain Index'를 추종한다.
'Global X AgTech & Food Innovation ETF(티커 KROP)'는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기술 애그테크(AgTech) 및 식품공학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애그테크는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말이다. 추종지수는 'SOLACTIVE AgTech & Food Innovation Index'다.
'Global X Hydrogen ETF(티커 HYDR)'는 수소 생산이나 수소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추종지수는 'SOLACTIVE Global Hydrogen Index'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