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삼성물산 건설 대표 브랜드 ‘래미안’이 국가고객만족도조사 아파트 부문에서 2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꾸준한 브랜드 이미지 리뉴얼과 차별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9일 한국생산성본부와 조선일보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아파트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1998년 NCSI가 시작된 이후 24년 연속 아파트 부문 1위를 이어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2005년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입주고객 대상 서비스 브랜드인 '헤스티아'(Hestia)를 도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5월에는 래미안 브랜드 이미지(BI)를 리뉴얼하고 새로운 비전인 'Life Companion(삶의 동반자)'을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층간소음연구소를 신설하고, 약 100억원을 투자해 층간소음 저감연구와 실증을 위한 연구시설을 구축했다. 정부연구기관 등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는 등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해결에 보다 책임감 있게 나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백종탁 주택본부장(전무)은 "래미안이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