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에 우리은행 소속 선수와 감독 5명이 출전한다.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의 전주원 코치가 한국인 여성 중 처음으로 올림픽 구기종목 사령탑을 맡았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여자사격단의 박희문 선수도 여자 10m 공기소총에 출전한다.
전주원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은 "모두가 같이 힘을 합심해 하나로 뭉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단 소속 박혜진, 박지현, 김정은 선수 3명이 국가대표로 함께 선정돼 더욱 힘이 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이 우리나라 최초로 1958년에 창단한 여자농구팀에서 한국인 여성 최초 구기종목 국가대표팀 감독을 배출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우리은행 소속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5회 연속 올림픽 탑 10'이라는 대한민국 목표 달성을 위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