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휴가철에도 해외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보복 소비 심리에 따른 명품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같은 상황에서 롯데백화점이 자사 유통망을 통해 해외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상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탑스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전국 롯데백화점과 아울렛 탑스 매장 40곳에서 70여개 인기 해외명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하반기 롯데탑스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탑스 데이는 매년 2월과 8월에 매장에서 할인 판매되던 가격에 10~30%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행사로 정상가의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롯데탑스는 해외 유명브랜드의 핸드백과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갑 등 스몰 레더 굿즈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인기 해외 의류들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길어지는 ‘집콕’에 힐링을 줄 수 있는 홈 인테리어 소품도 할인 판매하고, 탑스에 입점된 해외 인기 리빙 브랜드의 전 품목 10%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장은 "이번 롯데탑스 데이는 상품기획자가 엄선한 해외 유명 브랜드 70여개의 잡화, 의류, 슈즈, 리빙 상품 등을 폭넓게 준비했다"며 "다가올 추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의미 있는 선물을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이번 행사가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