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임예림 기자] 한국전력이 국민권익위원회와 윤리준법경영 문화확산을 통한 청렴 사회 구현을 본격화한다.
한전은 ‘윤리준법경영 인증제도’를 시범 도입하고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리준법경영 인증제도’는 윤리준법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K-CP) 도입 후 심사를 통한 인증으로 평가항목이 CEO 반부패 실천 의지, 반부패위험 대응 노력 등이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월 9일 시범 운영기관으로 한전 등 6개 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한전은 윤리경영 실현을 위해 윤리준법위원회와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ISO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의 전사를 추진 중이다.
한전은 △부패방지 및 ESG 경영 등 효율적인 윤리준법경영 인증제도 도입방안 마련 △윤리준법경영을 약화하는 부패 리스크의 예방·탐지 및 개선 체계 마련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정적 정착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윤리준법경영은 이제 선택사항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생존의 필수조건이 됐다”며 “윤리준법경영 인증 시범운영을 계기로 한국전력이 윤리준법경영 문화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