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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가로주택사업 부산·안양 이어 서울까지 수주 릴레이...정비사업 틈새 공략 가속화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11.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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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쌍용건설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수주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도시정비사업에서 소규모랄 수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를 잇따라 따냈다. 부산과 안양에 이어 서울까지 진출하면서 틈새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쌍용건설은 지난달 30일 열린 시공사선정총회에서 홍은동 35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355번지 일대를 지하 2층~지상 19층 3개동 총 187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495억원 규모다. 오는 2024년 2월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수는 75가구다. .

서울 홍은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제공]
서울 홍은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은 중견기업 가운데 리모델링과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에서 강세를 보여 왔다. 올해 3월 경기도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를 시작으로 △5월 서울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 5월 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6월 경기도 안양 삼덕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 △9월 부산 온천제2공영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10월 서울 홍은동 3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1조51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주춤하면서 규제가 적고 사업속도가 빠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 진출 후 5개월여만에 서울 사업수주라는 성과를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서울, 수도권과 광역시에 위치한 중소규모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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