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라이프 콘텐츠 융합형 주거 모델로 MZ(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하드웨어 중심의 주거단지의 특화설계, 시공에 한 단계 진화된 라이프콘텐츠 융합형 공동주거 모델(프로젝트 C)를 기획,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공동주거 내 다양한 특화 공간과 매칭되는 콘텐츠를 운영, 공동주거 중심의 지속가능한 입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융합형 미래주거 모델이다.
체험테마는 리차지, 플레이그라운드 2가지로 구성 되며 광교 앨리웨이 상가내 팝업스토어를 운영(연남 방앗간 카페공간)해 MZ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자사에서 개발한 ‘H 슬리포노믹스’와 ‘H 아이숲’시스템에 MZ세대 라이프스타일 유형으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접목해 운영한다. H 시리즈의 미래주거 공간 경험에 웰니스, 키즈, 펫 등의 다양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경험을 융합해 입주민들이 콘텐츠를 더욱 깊게 집중하고 경험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래 잠재고객인 MZ세대의 다양한 니즈와 이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관찰하고 분석해 당사가 짓는 주거공간에 지속가능한 라이프 콘텐츠 융합형 주거모델의 방향성을 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 C 시범 운영 및 고객 반응 피드백 분석을 거쳐 현대건설이 시공한 아파트에 확대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