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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칠성사이다 등 출고가 평균 6.8% 인상...지난 2월 이후 두 번째

  • Editor. 김민주 기자
  • 입력 2021.12.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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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대표 제품 칠성사이다·펩시콜라를 포함한 음료 26종 가격을 평균 6.8% 올렸다. 앞서 지난 2월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등 일부 음료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평균 4.7%대로 조정한 이후 열 달만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7일부터 펩시콜라, 핫식스 등 26개 제품 도매가격을 평균 6.8% 인상했다. 품목별로는 칠성사이다 250㎖(캔) 30개들이가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7%, 1.5ℓ(PET) 제품 12개들이가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5500원으로 7% 인상된다.

펩시콜라 250㎖(캔) 역시 개당 기존 617원에서 667원으로 50원 오르고, 1.5ℓ(PET)은 개당 1825원에서 1958원으로 133원 오른다.

칠성사이다 모델로 발탁된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음료 가격을 인상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레쓰비(그란데)는 175㎖(캔)가 개당 300원에서 317원으로 6% 오르고, 칸타타 230㎖(파우치)는 개당 630원에서 680원으로 50원 비싸진다. 핫식스(더킹) 역시 250㎖(캔)가 개당 기존 700원에서 750원으로 뛰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캔과 페트를 포함해 주요 국제 원재료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이번 가격인상에 따른 매출 기여도는 약 2% 수준"이라고 말했다.

앞서 코카콜라도 지난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 6종 가격에 대해 100~200원 인상을 단행했다. 인상 적용 시기는 내년 1월 1일이며 평균 인상 폭은 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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