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건설, 안산 고잔연립3구역 시공사 선정...도시정비사업 수주액 4.5조 고지 돌파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12.22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안산 고잔연립3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고 4조5000억원 고지도 돌파했다. 세밑까지 대형 사업장들의 시공사 선정이 남아 있어 5조클럽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21일 안산 고잔연립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인현중앙길 229 일대 4만7417.7㎡ 구역을 대상으로 건폐율 13.93%,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38층의 아파트 7개동, 총 102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고잔연립3구역 힐스테이트 라치엘로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고잔연립3구역 힐스테이트 라치엘로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고잔연립3구역에 1등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적용하고 불어의 정관사 'La'에 '하늘'을 뜻하는 이태리어 'Cielo'를 붙인 '힐스테이트 라치엘로''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독려하며, 투명하고 정직한 클린수주를 강조하는 등 끝까지 조합원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윤 사장이 경쟁 입찰이 진행 중인 수주전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만큼 현대건설이 고잔연립3구역에 얼마나 관심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 수주고를 총 4조5199억원으로 늘리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고, 세밑까지 약 1조원 규모의 추가 수주 예상 사업지들이 남아있는 만큼 5조 클럽 가입과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