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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각자대표에 유병규·하원기 선임...그룹 안정·신사업 확보 주력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12.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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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HDC그룹이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 각자대표에 유병규 사장과 하원기 전무를 각각 선임했다. HDC 대표에는 정경구 부사장이 선임됐다. 그룹의 안정적 발전과 신사업 확보 주력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HDC그룹은 총 30명에 대한 2022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내년 1월 1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주사 대표였던 산업연구원장 출신의 유병규 사장을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로 선임하고, 한국가스공사 출신의 이흥복 상무도 통영에코파워 대표로 발탁했다. 이는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변화를 위해 외부출신 인사를 적극적으로 기용했다는 설명이다. 

 HDC그룹이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유병규 신임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정경구 HDC 대표이사, 하원기 신임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진=HDC그룹 제공]

아울러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사업 발굴 및 M&A 추진을 이끌어온 정경구 대표를 지주사인 HDC로 전진 배치하고, 성과와 능력 위주의 인재 중용으로 이번 인사에서는 그룹 최초로 40대 대표이사도 3명이 발탁됐다. 그 밖에도 HDC그룹은  애자일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진취적인 젊은 리더와 여성 인재 중용에 이번 인사의 중점을 뒀다.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는 2018년 HDC그룹에 합류한 이후 지난해부터 HDC 사장을 역임해오며 산업 분야의 통섭적 능력과 그룹의 경영 전략을 융합해 그룹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건설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역량 극대화를 통해 디벨로퍼로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포부다.

유병규 대표와 각자대표로 선임된 하원기 신임 대표는 청주가경아이파크 2·3·4단지 등 대형 현장들의 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건설관리본부장으로 주택·건축·토목 현장을 총괄하며, 건설 현장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왔다. 하 신임 대표는 건설본부장을 겸직하며 HDC현대산업개발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구 HDC 신임 대표는 2018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의 CFO를 역임했고, 지난해부터는 대표이사로서 HDC현대산업개발을 이끌어 온 바 있다. 위기 환경 속에서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과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는데 기여해 왔으며, 그룹의 신사업 발굴 및 인수합병(M&A) 추진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다. 향후에도 지주사 대표로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익훈 HDC아이파크몰 신임 대표는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HDC아이콘트롤스, 부동산114 등 HDC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아이파크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책을 맡았다.

곽효신 부동산114 신임 대표는 부동산114를 인수한 2018년부터 기획관리본부장을 역임하며 부동산114의 빅데이터 사업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솔루션 개발 및 플랫폼 콘텐츠 등으로의 사업 분야 확대에 기여해 왔다. 김병철 HDC영창 신임 대표 또한 현대산업개발 출신으로 2015년부터 HDC영창에서 근무해오며 사업영역 확장 및 종합문화기업으로의 변신에 박차를 가했다는 평가다.

HDC그룹 측은 “이번 인사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 준비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면서 “역동적 변화로 조직을 이끌어갈 젊은 리더들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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