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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구지은 효과 톡톡...1년 만에 흑자전환 성공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2.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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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한 아워홈이 구지은 대표 체제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공항 컨세션(식음료 위탁 운영업) 사업과 가정간편식(HMR) 부문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 

아워홈은 올해 매출은 약 1조 7200억원, 영업이익은 약 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30일 밝혔다. 

아워홈은 핵심 사업인 단체급식과 식재 사업 부문에서 신규 수주 물량 확대와 거래처 발굴,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수익이 개선되며 흑자 달성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 본사 전경 [사진=아워홈 제공]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 본사 전경 [사진=아워홈 제공]

아워홈에 따르면 핵심사업인 단체급식과 식재사업부문이 신규 수주 물량 확대와 거래처 발굴,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을 개선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식재사업부문은 신규 거래처 발굴, 부실 거래처 관리, 컨설팅 등으로 수익성을 높였다. 

대리점 및 대형마트 신규 입점이 늘면서 식품사업부문 매출도 늘었다. 미국과 폴란드, 베트남 등 해외법인에서 단체급식 식수 증가, 신규 점포 오픈도 흑자전환 배경으로 꼽힌다. 

가정간편식 부문도 선전했다. 아워홈몰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89% 증가했고 신규 가입고객 수는 250% 늘었다.

코로나19로 핵심 사업인 단체 급식이 부진에 빠진 아워홈은 지난해 93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창립 후 20년 만에 첫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이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을 대신해 소방수로 나섰다.

아워홈 관계자는 "구 부회장 취임 이후 부진했던 단체급식사업과 식품사업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진 만큼 향후 단체급식 운영권 신규 수주와 HMR 제품 개발을 확대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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