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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박소현, 아름다운 결실 맺으려나?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2.02.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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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박소현, “결혼해! 결혼해!”

누리꾼들이 다 같이 박자를 맞춰 외치는 듯하다. “결혼해, 결혼해!” 이처럼 뜨겁게 한마음으로 팬들이 성원을 보내는 이유는 김원준 박소현 두 사람이 가상 결혼이지만 너무나도 잘 어울린 까닭이다. 김원준 박소현-. 이토록 리얼한 커플이 또 있었을까. 18년 지기에서 달달한 러브라인 폴폴 풍기는 연상연하 커플로 그들이 우결을 통해 보여준 어색하지 않은 러브 행각은 ‘이사람들 혹시…’하는 의혹 아닌 의혹을 들게 할 정도로 리얼 그 자체였다.

 


이처럼 잘 어울리는 한 쌍의 김원준(39) 박소현(41) 선남선녀 가상 커플이 실제 연인이길 바라는 팬들의 소망이 통한 것일까? 최근 한 방송을 통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김원준의 마음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잘생긴 남자 김원준의 공개 고백으로 하루아침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게 된 박소현을 향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음은 말할 것도 없다. 가상의 남편 김원준의 구애에 여전히 묵묵부답이라는 그녀, 과연 ‘OK’는 언제쯤 외치게 되는 것일까?

김원준 박소현은 지난해 봄부터 MBC ‘우리 결혼 했어요’에 합류해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춰왔다. 이들은 9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리얼리티 넘치는 신혼부부의 면모를 과시하다가 지난달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요즘 대세인 연상연하 커플인데다 20년이 가깝게 우정을 쌓아온 두 사람이 펼치는 달달한 애정 행각에 만만치 않은 대리만족을 느껴왔던 시청자들은 이들의 가상결혼 생활 종료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이 때문일까? 우결 하차 이후에도 김원준 박소현의 환상 호흡을 잊지 못하는 팬들은 둘의 ‘리얼 결합 설’마저 외치고 있는 상황이다. 불혹의 나이에 걸맞지 않게 20대 못잖은 로맨틱 신혼 생활을 선보인 이들이 현실에서도 잘 어울리는 한 쌍의 커플이 되기를 소망하는 팬들이 많은 까닭이다.

그런데 최근 김원준 박소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3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연예 인사이드’에 출연한 김원준이 “박소현에게 실제로 사랑을 고백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은 때문이다. 이는 이들의 가상 부부 종료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던 팬들의 얼굴에는 더없는 화색이 돌만한 기쁜 소식인 셈이다. 이날 김원준은 “우결 촬영을 하면서 박소현이 정말 내 이상형이 됐다. 좋아한다고 몇 차례 고백했는데 답을 아직 듣지 못했다”며 저간의 사정을 밝히며 자신의 마음이 ‘가상’이 아닌 ‘리얼’임을 전 국민 앞에서 고백했다. 이번 김원준 고백은 그야말로 빅뉴스다. '우결'을 통해 수많은 가상 커플들이 탄생했지만 이들이 현실에서도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는 없었던 데다 더욱이 공개 고백의 주인공들이 시청자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던 김원준 박소현 커플이라는 점에서 단연 톱뉴스거리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김원준 고백을 계기로 돌아본 이들 가상 부부의 신혼 생활은 더없이 달콤했다. 이러한 달달함은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과감했다. 이미 18년 지기로서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었던 두 사람은 우결 초기부터 익숙함과 설렘을 동시에 안고 서로에게 더욱 적응해 가는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들의 닭살 애칭과 이벤트 그리고 거침없는 스킨십은 연애의 풋풋함 보다는 신혼부부의 농익은 애정에 가까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여기에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이 둘의 실제 나이도 가상 결혼의 리얼리티에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도 몇 차례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이미 두 사람은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해 더욱 의혹의 시선을 받기도 했으니 말이다.

사실 김원준은 우결 진행 당시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박소현이 열애설을 너무 강력하게 부인하더라. 섭섭해서 못 먹는 술도 마셨다”고 말하며 은근 슬쩍 박소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뿐일까. 과거 김원준은 박소현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러브게임’에 깜짝 출연해 은유적으로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밀당’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박소현이 “우리는 동료여서 밀당 할 일이 없었는데 우결 하다보니까 은근히 밀당 하게 되더라”며 말하자 김원준이 “그래요? 전 몰랐는데. 당기기만 하시는 거 아닌지? 등잔 밑이 어둡다고 코앞까지 와 있는데 모르시는 거 아니에요?”라는 말로 자신의 사랑을 살짝 돌려 말하기도 했다. 김원준의 돌발 고백으로 인터넷에서는 과거 그의 은근한 고백들까지 크게 회자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누리꾼들의 큰 관심에 대해 김원준은 지난 4일 “점입가경, 트루먼 쇼, 결국 예능이 다큐로…”라는 말로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 또한 두 사람을 향한 누리꾼들의 큰 관심이 다소 부담스럽게도 느껴질 만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리얼 커플의 포스를 폴폴 풍기는 이들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는 한동안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김원준 박소현 두사람이 누리꾼들의 열렬한 성원을 등에 업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지 두고 볼 일이다. 신보미기자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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