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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파격의상, "예~뻐~!"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2.02.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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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 무지 예뻐!”

씨엘 파격의상을 봤다면 개그콘서트 사마귀유치원의 ‘쌍칼아저씨’ 조지훈은 이렇게 외쳤을 법하다. 혹은 “죽여줘!”라고 하거나. 그만큼 씨엘 파격의상은 여러 면에서 세인의 이목을 잡아끌 만큼 파격 그 자체로 다가온다.

씨엘 파격의상은 최근 투애니원 산다라박의 미투데이를 통해 공개됐다. 필리핀 휴가 중에 찍은 것으로 보이는 씨엘 파격의상 사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가터벨트다. 가터벨트란 스타킹이 흘러내리지 않게 고안된 고리 모양의 가터가 달린 벨트 형태의 속옷인데 묘한 에로티시즘을 자극한다고 알려져 있다. 애프터 스쿨과 미스터에이 등 일부 걸 그룹들이 과거 가터벨트를 착용하고 나와 선정성논란에 휩싸이기도 한 패션아이템이다.

어디 그 뿐이랴? 씨엘 파격의상 속에서 그녀는 핫팬츠에 가터벨트를 착용하고 킬힐을 신어 자연스럽게 고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실 여성이 킬힐을 신게 되면 가슴은 내밀어야 하고 엉덩이는 절로 들리는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다. 씨엘은 검은 색 바탕의 하얀 무늬가 새겨져 있는 반팔 티셔츠를 입으며 전체적으로 블랙의 멋을 강조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얼굴에는 검은 선글라스를 착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씨엘 파격의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씨엘 간지도 보통이 아니다”거나 “씨엘 패션과 스타일 전체적으로 완벽하다”, “너무 야하다. 휴가지에서는 가능하지만 평소 이렇게 입고 과연 거리를 활보할 수 있을까?” 등 등 뜨거운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씨엘 파격의상 사진을 보다보면 한 가지 궁금증이 떠오른다. 이렇게 야한 차림의 사진을 공개는 하는 이유는 대체 뭘까 하는 점이다. 물론 그 마음 한편에는 자신들의 근황을 알리며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도 분명히 있을 듯하다. 한데 꼭 이런 사진을 올려야 하는 것일까? 거기에는 인간의 노출심리가 숨어있다. 정신의학적으로 보면 노출증과 관음증은 인간 본연의 욕구로서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심할 경우 정신적 질환으로 분류될 수 있지만 어느 정도의 노출증과 관음증은 누구나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가장 예쁜 것의 생존’을 쓴 심리학자 낸시 에트코프는 “아름다움이란 사회적 지위와 돈, 심지어 사랑과도 바꿀 수 있는 여성 최고의 자산”이라면서 여성최고의 무기는 젊음과 미모를 드러내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씨엘 파격의상 공개 이유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설명이 아닐 수 없다. 사실 노출은 자기만족인 동시에 아름다움의 본원적 표현 행위다.

더군다나 이제는 S라인의 시대다. 웬만한 몸을 갖고선 노출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세상이다. S라인은 타고 나거나 또는 가꾸지 않으면 꿈도 꾸기 어렵다. 험난한 과정을 거쳐 S라인을 만들어 냈다면 드러내는 것은 그동안 노력에 대한 보상이며 자기만족과 자기표현의 방법일 수 있다는 얘기다. 씨엘 파격의상 사진은 자기표현의 수단이다. 김유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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