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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공식사과, 이번엔 또 무슨 사고를 쳤기에?!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2.04.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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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김유나기자] 사실 생방송 프로그램은 방송사고가 자주 일어나기 마련이다. 생방송은 자칫 방심하는 순간 사고가 일어날 개연성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쇼! 음악중심'이 최근 공식사과를 표명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음악중심 공식사과는 지난 28일 오후 써니힐의 무대에서 발생한 어처구니없는 음향 사고에 대한 것이다. 이날 방송사고의 전말은 이렇다.  써니힐이 노래를 부르기 위해 무대로 올라왔고 열정적으로 안무를 했는데 정작 무대로 흘러나온 음향은 자신들의 댄스곡 '백마는 오고 있는가'가 아닌 남성 R&B그륩 노을의 잔잔한 발라드곡 '떠나간다'였다. 오 이런 실로 황당한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이날 음향 사고 직후 공동 MC인 태연과 티파니 서현은 "잠시 방송사고가 있었다. 죄송하다"며 시청자에게 양해를 구하며 사태를 수습하려고 나섰다. 결국 써니힐은 사전 녹화됐던 남자그룹 비에이피(B.A.P)의 영상이 나간 뒤 다시 무대를 가졌으나 감흥이 떨어진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이날 음악중심 방송사고를 접한 시청자들은 이에 대해 시청자게시판에 큰 항의의 글을 올렸고 이에 음악중심 제작진은 공식사과하기에 이르렀다. 제작진은 이날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생방송 도중 써니힐의 무대에 음향문제로 방송이 고르지 못했던 점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합니다"라고 밝힌 다음 "추후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는 '쇼!음악중심'이 되겠습니다"라며 공식사과의 글을 전했다.

음악중심의 방송사고는 물론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9월 24일에도 방송사고가 두 번이나 발생해 시청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먼저 가수 신고은의 무대에서 지나친 줌아웃-줌인이 이어졌으며 스피넬X의 무대에서는 구석에 자리하고 있던 방송장비들과 모니터 하고 있는 스태프의 뒷모습까지 카메라에 비쳐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김유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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