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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무대에서 흠뻑 취한 모습 마약 때문이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2.05.0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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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김유나기자] "흠뻑 취한 박진영, 마약 복용한 것 아니야?" 선입견만큼 한심하고 사람을 고달프게 하는 것도 없다. 박진영을 둘러싼 마약설 또한 마찬가지다. 개성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야 할 그의 퍼포먼스가 마약이라는 선입견으로 관철된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를 통해 드러난 박진영의 마약 관련 에피소드는 참으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가 무대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의상과 춤사위들이 원인이 되어 모락모락 피어오르기 시작한 마약설은 박진영을 두고두고 괴롭히며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심지어는 이러한 소문들에 대해 박진영의 어머니는 일일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다녀야 했을 정도라는 것. 이러한 박진영 마약에 관한 에피소드는 자신의 어머니가 작업실에서 비염 치료용 주사기를 발견한 부분에서 절정에 달했다. 평소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던 박진영이 친구가 알려준 민간요법에 따라 옅은 소금물을 주사기에 담아 코 속에 넣었던 것이 원인이라고. 이에 작업실에 놓여 있는 주사기를 보고 박진영의 어머니가 화들짝 놀라며 그를 오해하게 된 것도 무리는 아닌 셈이다.

하지만 본인만 당당하다면 오해는 언제든지 풀리기 마련이다. 특히 “마약에 대한 유혹을 느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박진영의 고백은 그를 둘러싼 마약설이 한낱 루머에 불과한 것임을 여실히 증명해 준다. 실제로 이날 박진영은 “영감은 몸 상태가 좋아야 떠오른다. 생활이 바르지 않으면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는다”는 말로 ‘건전 건강 100%’의 인생철학을 공개하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선입견이라는 얇은 한 꺼풀을 덜어내면 박진영의 실체가 보인다. 이번 박진영 힐링캠프는 하루의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는 그의 철저함이 돋보인 좋은 계기가 됐다. 김유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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