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젝시믹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당찬 발걸음

  • Editor. 김민주 기자
  • 입력 2022.02.07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지난해까지 누적 100억 원의 해외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해외 고객들의 반응을 면밀히 분석했다. 해외 진출의 진정한 원년으로 삼아 올해 중국 법인 설립과 오프라인 매장의 적극적인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의 말은 자신감이 넘쳤다.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지난 12월부터 1월까지 홍콩, 뉴질랜드, 몽골, 일본 등 4개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홍콩 타임스퀘어 오프라인 매장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제공]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홍콩 타임스퀘어 오프라인 매장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제공]

젝시믹스는 올해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위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유통채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홍콩에는 지난해 12월, 번화가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타임스퀘어에 63.8m²(약 19.3평형)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코즈웨이베이는 주말 유동인구가 평균 21만명으로, 타임스퀘어는 지역 내 가장 인기 있는 쇼핑몰이자 명소로 꼽힌다.

올 1월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국 가로수길’ 격인 ‘하이스트리트’에 111m²(약 33평형) 규모의 스트리트 매장을 열었다. 하이스트리트는 젝시믹스의 주 타깃 층인 2040 여성들이 쇼핑과 먹거리를 즐기러 오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어 고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지 스포츠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입지가 타 국가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애슬레저 브랜드로 현지 시장 진출과 함께 점유율을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같은 달 몽골에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자이산 스타’ 백화점에 52.72m²(약 16평) 규모로 한국 패션 브랜드로는 최초로 입점했다. 

현지에 법인을 두고 있는 일본은 지난 2일부터 요코하마시 가나가와현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긴자, 시부야, 나고야 지역 대형 백화점과 쇼핑몰에서도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그밖에 젝시믹스는 올 상반기 중국, 대만, 카자흐스탄 등에도 해외 유통채널을 넓힐 예정이다. 이미 중국의 경우 현재 총판계약 중인 커머스 플랫폼 기업 천마스포츠와 함께 백화점 등에 추가 오픈매장을 검토 중이다.

 

김민주 기자 byogurt@naver.com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