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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신임 회장에 정기환 전 국민농업포럼 대표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2.02.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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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넉달 동안 공석이던 한국마사회 회장에 정기환 전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이 선임됐다.

한국마사회는 제38대 회장에 국민농업대표 출신의 정기환 전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이 임명됐다고 11일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 3년이다.

정북 장수 출신으로 가톨릭대 사회학과를 나온 정 신임 회장은 국제가톨릭농민운동연맹 회장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비상임이사, 국민농업포럼 상임대표를 거쳤다.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위원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2019년에는 한국마사회 적폐청산위원장을 맡았다.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을 역임했다.

정기환 신임 한국마사회장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정기환 신임 한국마사회장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지난해 2월 3선 의원 출신인 김우남 전 의원이 제37대 회장에 선임됐지만 취임 한 달여 만에 측근의 채용 시도와 직원에 대한 폭언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10월 해임됐다. 마사회는 이후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후임 사장 공모·선정에 나서 복수의 후보자를 선정한 뒤 공공기관운영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임명 제청을 거쳐 제38대 회장 선임을 마무리했다.

회장 공백 속에 송철희 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온 마사회는 오는 16일 정 회장이 공식 취임하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난을 헤쳐나갈 대책 실행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마사회는 말산업 활성화와 불법경마 방지 등을 위한 온라인 마권 발매 허용을 경영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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