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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당진 신공장 준공…글로벌 시장 겨냥

  • Editor. 현진 기자
  • 입력 2022.03.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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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종근당건강이 23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신설된 공장은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이종원 건강기능식품협회 부회장 등 지자체 및 업계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종근당건강 당진 신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오른쪽 세 번째부터 김홍장 당진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종근당 이장한 회장, 어기구 국회의원,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 [사진=종근당건강 제공]
종근당건강 당진 신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오른쪽 세 번째부터 김홍장 당진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장한 종근당 회장, 어기구 국회의원,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사진=종근당건강 제공]

당진 신공장은 1300억원을 투자해 1만9400평(6만3935제곱미터)의 부지에 1만2500평(4만1119제곱미터) 규모로 건설됐다.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생산라인,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 첨단 설비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공장이다. 

또 빅데이터를 수집 및 활용해 정확한 생산예측과 추적으로 제품의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시설의 자동창고 시스템을 통해 관리의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이번 공장 신설로 종근당의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 2500억원 규모에서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선도적인 품질과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종근당건강 당진 신공장 [사진=종근당건강 제공]
종근당건강 당진 신공장 [사진=종근당건강 제공]

게다가 2019년 중국 청도와 상해에 각각 현지법인과 지사를 설립하고 락토핏과 화장품 등을 출시한 이래 날로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도 무난히 대응해 세계 시장 개척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공장은 규모뿐 아니라 내외실에도 신경을 썼다. 종근당건강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랜드마크'란 기치를 걸고, 당진 신공장의 외관을 산과 물, 대나무숲 등 한국 자연을 모티브로 디자인함으로써 당진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내부에도 사내 모임과 세미나, 외빈 접객이 가능하도록 다목적 공간 '웰컴 스테어'를 마련했으며,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피트니스 센터, 탁구장, 스크린골프 시설도 구비했다. 건물 5층 전망 좋은 곳에는 식당과 카페를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이 식사와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는 "당진 신공장의 준공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주요 품목들 수요에 적절히 대응해 건강한 삶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춰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중국, 동남아를 비롯해 글로벌 시작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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