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CJ온스타일, 개인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 론칭

  • Editor. 현진 기자
  • 입력 2022.04.04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국내 쇼핑채널 CJ온스타일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초개인화 트렌드에 맞춰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를 4일 론칭했다. 

웨이크미는 CJ온스타일의 상품기획·마케팅 노하우와, 세계 최대 규모 화장품 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의 기술력을 접목해 공동 개발한 브랜드다. '나만의 아름다움을 깨운다'는 의미 그대로 개인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을 실현하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기치로 내걸었다. 두 회사는 맞춤형 화장품 성장세에 따라 지난해 10월 맞춤형 화장품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웨이크미는 구체적인 1:1 온라인 문진, 레시피 도출, 즉시 조제 등 디지털 테일러드 뷰티 시스템을 통해 개개인의 피부 및 헤어 특성과 취향에 맞는 맞춤형 화장품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샴푸를 시작으로 향후 스킨케어 등 제품군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의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의 첫 제품 ‘마이샴푸’ [사진=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의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의 첫 제품 ‘마이샴푸’ [사진=CJ온스타일 제공]

이번 브랜드 론칭과 더불어 웨이크미의 첫 제품으로 개인별 라이프스타일과 헤어 컨디션에 최적화된 신개념 테일러드 샴푸 '마이샴푸'도 공개됐다. 

마이샴푸는 셀프 문진으로 자신의 두피, 모발 상태를 진단하고 원하는 기능과 향, 효과를 선택해 커스터마이징되는 상품이다. CJ온스타일 앱과 웹페이지의 '나만의 헤어케어 제품 만들기'를 통해 응답한 내용을 기반으로, 최대 1만4494개의 타입 중 최적의 샴푸 포뮬러가 조합돼 맞춤형 샴푸로 제작된다. 

문진 결과는 생산 로직에 따라 생성된 '레시피 넘버' 7자리 숫자로 상징화돼 제품 패키지에 각인된다. 상품과 함께 동봉된 레시피 넘버 설명서를 통해 원료 정보 등 상세 내용의 확인이 가능하며, 이후 이 넘버를 활용해 동일 제품을 간편히 재주문할 수도 있다.

최근 식품의약안전처가 발간한 '맞춤형 화장품 세계 시장 동향 조사·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맞춤형 화장품 시장은 정보통신기술 결합의 가속화, 초개인화 등의 영향으로 급격히 커지고 있으며,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25년 40억5000만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석민 CJ온스타일 헬스·뷰티상품담당 부장은 "맞춤형·소량 생산 중심으로 시장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소비자 각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마이샴푸를 시작으로 전 세계 1위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와 함께 최신 뷰티 트렌드에 걸맞는 고도화된 맞춤형 화장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