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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사상 최대 실적…글로벌 '홈 헬스케어 가전' 기업으로 도약

  • Editor. 현진 기자
  • 입력 2022.04.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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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글로벌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고객 중심의 체험 마케팅과 옴니 채널 전략, 소비자 중심 경영 등을 통한 서비스질 개선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아울러 국내 B2C 사업의 기록적인 성장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라젬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6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1%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925억원, 817억원을 기록하며, 292%, 383%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대대적인 실적 개선으로 세라젬은 의료가전과 안마의자 등 홈 헬스케어 가전 시장에서 1위 기업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세라젬 2021년 연결기준 재무제표 [사진=전자공시시스템에서 캡쳐]
세라젬 2021년 연결기준 재무제표 [사진=전자공시시스템에서 캡쳐]

특히 지난해 8월 출시한 세라젬 V6은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척추 의료가전 출고 대수의 80% 이상을 점유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한 주요 원동력이었다. 

국내 매출 중 B2C 사업을 담당하는 전략사업 부문의 매출은 4964억원으로 처음 관련 사업을 시작한 2018년 208억원 대비 24배 증가했다. 글로벌 매출 역시 코로나19로 고객 체험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15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5.3%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중국에서의 매출이 1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세라젬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LA 지역 주요 거점에 직영 체험 매장 3곳을 동시 오픈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도 매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성공적인 국내 비즈니스 모델을 해외에 본격 도입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세라젬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홈 헬스케어 가전 리딩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사진=세라젬 제공]
세라젬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홈 헬스케어 가전 리딩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사진=세라젬 제공]

최근 출시한 전신 안마의자 '파우제 디코어'와 같은 새로운 홈 헬스케어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 지배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차 증가하는 홈 헬스케어 가전 수요에 대비해 올해 국내 생산 라인을 2배 확대하고 700여명의 신규 채용을 통해 서비스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과 디자인 고도화, 공동 연구 등을 위한 지분 투자에도 3년간 1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지난해는 국내 B2C 사업의 기록적인 성장으로 세라젬이 명실상부한 한국 홈 헬스케어 가전 시장 리딩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해였다"면서 "올해에는 해외 사업 투자 강화와 공격적인 연구개발, 디자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홈 헬스케어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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